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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뮤지컬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창작 인력들이 짧은 맛보기 공연을 통해 제작자를 찾는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무대 장치나 조명도 갖춰지지 않은 간이 공연이지만 열기는 정식 뮤지컬 공연 못지 않게 뜨겁습니다.
작가와 작곡가들이 20분간의 샘플 공연으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뮤지컬 쇼케이스.
동성애나 인공지능 로봇 같은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음악형식의 작품 네 편이 선보였습니다.
관객 2백여 명은 대부분 될성부른 떡잎을 찾으러 온 뮤지컬 제작자와 투자자들입니다.
[안현정/참가작 '아이 러버' 극작가 : 쇼케이스라는 축약된 공연형태이지만,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춰서 보여드렸기 때문에 제가 전달하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더 잘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열린 첫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작 2편이 제작자를 만나 정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도 벌써부터 제작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종헌/쇼틱 대표(제작자) : 소재를 찾고 창작자를 찾는 것이 해야될 일이면서도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제작자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기회죠.]
뮤지컬 쇼케이스는 마치 기업의 창업 인큐베이팅처럼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창작 뮤지컬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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