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호흡기 환자 여름보다 2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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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땀이 나고, 요즘 감기 걸리기 딱이죠. 일교차가 커지면서 병원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평년보다 3도나 낮은 16.2도, 대관령을 비롯한 내륙산간지방의 기온은 한기를 느낄 정도인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송민숙/서울 천호동 : 바람이 벌써 달라졌잖아요. 아침에 자다가도 추워서 창문을 닫고 자고 그랬거든요.]
하지만 낮기온은 25도를 웃돌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은 바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입니다.
실제로 천식이나 폐렴 같은 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여름보다 20%나 늘었습니다.
[양영주/폐렴환자 :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막히고 기침도 많이 하고 밥맛도 없고 쓰러질 것 같고...]
소아과 병원도 감기나 천식, 장염환자들로 대 만원입니다.
[정덕철/환자 보호자 : 열이 39도까지 올라갔고요. 이제 열이 조금 떨어지면서 아기가 기침하고 가래가 무척 심했어요.]
[신태림/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노약자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아침 저녁으로 갑자기 서늘한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단백질이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비가 내린 뒤에는 아침 저녁으로는 더욱 쌀쌀해지겠고 일교차도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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