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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다툼 벌이다 이웃 노점상에 흉기 휘둘러

박세용

입력 : 2006.09.05 08:11|수정 : 2006.09.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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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자리다툼을 벌이다 이웃 노점상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6살 박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4일 밤 8시쯤 서울 신정동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불법 노점상이라며 자신을 관할 구청에 신고한 이웃 노점 주인 49살 최 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4년 동안 옥수수 장사를 해 온 곳에서 8개월 전 최 씨가 구청의 허가를 받은 포장마차에서 도넛을 팔기 시작하면서 앙심을 품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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