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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항공기가 지나다니는 김포공항 계류장의 지반이 심하게 내려앉고 있습니다. 2년 전 인천공항 철도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일인데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 항공기 계류장의 엔진시험장입니다.
지난 2004년 4월 지하에서 인천공항철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바닥 균열과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공항공사측은 침하가 시작된 뒤에야 지하철로가 계류장 밑을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았고, 서울지하철 9호선이 지나가는 약 500m 옆 계류장도 땅이 꺼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계류장 765m 구간, 1만1천여 평에서 최대 18cm, 서울지하철 9호선은 계류장 445m 구간, 7천6백여 평에서 최대 30cm나 침하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시공사인 현대건설측은 지하철공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완전복구는 어렵지만, 항공기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임시 보수를 완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건설 직원 : 25%에서 35%로 진행된 균열이 아니고 2004년 11월 보수할 때부터 있었던 (균열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의원 : 지반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측했어야 합니다. 보강공사를 한 것은 작년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문제점을 바로잡지 못했다는 것은 직무태만입니다.]
부실공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완전한 복구는 지하철 공사가 끝나는 내년 봄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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