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추적 확대 등 정관계 로비 수사 박차
동영상
<앵커>
구속 수감된 김민석 한국컴퓨터게임산업 중앙회장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증거를 경찰이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이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를 시도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김민석 한국컴퓨터 게임산업 중앙회장이 업체들로부터 수백만 원씩 거둔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쓰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김 씨가 실소요주인 차명계좌를 포함한 광범위한 계좌추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물 분석 잡어에서 김민석 씨가 새로운 사업을 계획중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사팀 간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과정과 관련해 조사할 게 많다면서, 바다이야기와 황금성을 포함한 사행성 게임 20여 개가 우선 조사대상"이라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또 일부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국회의원 보좌관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관련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상품권 업체와 게임제조업체 모임인 한국 어뮤즈먼트산업협회가, 지난달 김민석 씨와 야당 문광위 소속 의원 보좌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진 사실을 확인하고 그 배경을 캐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