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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과 복수 노조 설립, 노사 양측이 각각 극구 반대하던 핵심 쟁점입니다. 이 두 문제 논의는 5년 뒤로 미루자는 절충안이 나왔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노총과 경총, 대한상의가 어젯(2일)밤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 최대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해 자체 합의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측이 반대했던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사측이 반대했던 복수노조 허용을 5년간 유예 하는 방안입니다.
두 가지 쟁점은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의 핵심 사안이지만, 노사정간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습니다.
이로써 지난주 한국노총이 ILO 아태총회 행사 중 철수 사태까지 빚으며 파국으로 치닫던 노사정 관계가 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나머지 협상 주체인 정부와 민주노총이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이냐는 것.
일단 노동부는 3년간 어렵게 마련한 결과물을 다시 5년 뒤로 미뤄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송봉근/노동부 노사정책국장 : 정부는 당청간의 내부조율을 거쳐서 9월 7일에 정부입법예고를 추진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특히 민주노총은 두 쟁점 사안은 사업장별로 자율교섭에 맡겨야 한다며 '5년 유예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이런한 요구들이 대표자 회의에서 또, 운영위에서 받아들여지지않고, 정부입법안에 반영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우리는 투쟁, 총력투쟁를 진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노사정 대표들은 정부가 입법예고 최종 시한으로 못박은 오는 7일까지 최종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민노총의 총력투쟁 물길을 어떻게 돌려 놓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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