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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예비율 20% 확보" 당분간 정상가동 가능

정준형

입력 : 2006.09.03 20:14|수정 : 2006.09.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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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파업이 시작돼도 내일(4일) 당장 전기가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장기화될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력 당국은 이미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발전노조가 파업해도 당장 전력수급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예비율이 20% 가까이 되는데다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무더위철이 지났기 때문입니다.

발전설비가 자동화돼 있는데다 대체인력 3천5백 명이 투입되면 발전설비도 당분간 정상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갑/한국남부발전 사장 : 단기적으로는 과거에 경험이 있는 간부사원들을 총동원해서 발전소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도 변수입니다.

발전회사가 필수공익 사업장이기 때문에 직권중재 회부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직권중재 회부 결정이 내려지면 15일동안 노조의 파업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중노위의 직권중재가 교섭권을 무력화시킨다며 파업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5개 발전회사의 노조원은 6천5백명으로, 전체 직원 9천 3백명의 70%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화력 발전인  이들 5개 발전회사가 국내 전체 전력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원자력과 민간발전을 합친 40%를 능가합니다.

가동 중단이나 다른 업무 계통에 차질이 빚어지면 바로 전력수급에 지장을 받게 되고, 산업현장과 국민생활에는 적지 않은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