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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리' 로비자금 정·관계 유입설 본격 조사

곽상은

입력 : 2006.09.03 17:18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주 구속한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김민석 회장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자금을 쫓다 보면 처제나 형수, 처남 등 의외 인물의 계좌에서 돈이 입출금되는 경우가 많다"며 김 씨의 차명계좌로 추정되는 친인척과 측근 명의 계좌에 대해 곧 자금 추적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환 안다미로 대표에 대해서도 경찰 내사자료 분석이 마무리 되는 대로 추가 계좌추적에 나설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영등위, 게임산업개발원, 상품권 발행업체 등으로부터 압수한 컴퓨터 2백여대의 파일 분석과 복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