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의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을 위한 체력테스트가 2일 오후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 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우주인의 꿈'을 간직해 온 130여명이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후문 앞에서 3.5km 달리기(남자 23분, 여자 28분 이내에 완주하면 합격)로 체력테스트를 받았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이들은 만 19세 이상으로, 대학생, 공무원, 군인, 교사, 대 학교수, 자영업 등 직업도 다양했으며, 여자 10여명도 도전했다.
이정재(29.공무원)씨는 "어렸을때부터 미지의 공간인 우주가 마냥 좋아 우주인 체력평가에 도전했다"며 "우주 유영 훈련을 하고 2008년 4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해 우주 정거장으로 날아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고 말했다.
한열희(41.여.교사)씨는 "우주에서 내가 좋아하는 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우주인에 도전했다"며 "우주인으로 뽑힌다면 최선을 다해 비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 다 과학기술원 후문 주변에는 참가자들들 격려하기 위한 가족과 연인 단위의 응원 단도 눈에 띄어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열기를 반영했다.
우주인에 도전하는 아빠를 응원나온 김솔미(10)양은 "아빠가 우주인으로 뽑혀 동화책이나 TV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우주를 직접 설명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