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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대형 화재

신동욱

입력 : 2006.09.01 16:58


한낮의 햇살이 따갑기는 하지만 이제는 여실히 가을분위기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에 언제 무더위가 있기나 했었나 싶습니다.  일교차 커지면서 환절기 감기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 도심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공사인부 수십 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있었습니다. 또 작업인부 십여 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당시 건물 안팎에서는 5백 명의 인부들이 작업중이어서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불이 나자 옥상으로 대피한 인부 50여 명은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가 구출해냈습니다. 경찰은 용접작업중 불꽃이 건축자재에 옮겨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무방비 상태의 대형 건물 신축 현장, 8시 뉴스에서 집중 보도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지만 도박게임 파문은 여전히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당의 한 의원측이 8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고 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로 불똥이 튈 지, 그 파장이 어디에까지 미칠 지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의혹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말기 암환자를 유전자 요법으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암연구소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암 치료 연구에 획기적인 성과라면서 이 사실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종양 부위에서 유전적 결함이 있는 면역세포를 떼어낸 뒤 정상으로 교정된 세포를 이식한다는 겁니다. 그 결과 53살의 한 남성환자는 종양이 89% 줄었고 1년 반이 지난 현재 거의 완치단계에 이르렀다고 미 암연구소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17명의 대상자 가운데 2명에게서만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완전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