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중국 새 역사 교과서, 사회주의 내용 대폭 축소

유재규

입력 : 2006.09.01 16:07


중국 상하이의 새 표준 역사교과서에서 과거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마오쩌둥과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내용이 대폭 줄어들고 빌 게이츠와 J.P.모건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습니다.

새 교과서에선 사회주의 혁명과 난징대학살 등도 압축해 소개하는 대신 뉴욕증시와 미국 우주왕복선, 정보혁명 등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중국 역사학자들은 교과 과정에서 마르크스주의 관점을 버린 것은 후회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역사 전반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학자들은 교과서의 개정방향이 현재의 정치·경제적 목적에 맞도록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관점을 줄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