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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시의원이 현직 시의원 흉기 살해

입력 : 2006.09.01 10:50


전직 시의원이 사소한 시비끝에 동향 출신의 현직 시의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모 노래방에서 전직 고양시 의원 A(61)씨가 흉기로 현직 고양시의원 B(59)씨의 허벅지를 찔러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일 오전 1시께 과다출혈로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동료 5명과 함께 향우회 술자리를 갖고 2차로 노래방에 갔다가 '후배인 B씨가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끝에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후 동생집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낚시를 좋아해 평소 서류가방에 (범행에 쓴) 잭나이프를 넣고 다녔으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는 한편 현장에 있었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