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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병사들의 질병을 둘러싼 책임 논란이 끊이지 않자, 국방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군 의료체계를 민간 수준으로 개선하고, 전역을 앞둔 병사들은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평균 3백여 명이 이용하는 경기도 청평의 육군 병원.
침상수 3백 여개인 이 군병원은 민간규모로는 중형병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시설 환경은 60년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기본 의료장비인 CT와 MRI 조차 갖추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 병원을 비롯한 군의 모든 의료 체계가 2013년까지 민간수준으로 개선됩니다.
지난해 전역한 지 석달 만에 위암으로 숨진 노충국 씨 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
[신영수/군 의무발전추진위원회 위원장 : 사회에 내보낼 때도 들어올 때보다 더 건강한 자식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의지로서...]
병사들은 또 2008년부터 전역 5~6개월 전에 간 기능검사 등 23개 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또 3차 병원인 국군 중앙의료원을 세워 스트레스 증후군 같은 특수질병을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런 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소요예산 1조 3천 4백억 원은 국방개혁 예산 621조 범위 안에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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