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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차량, 버스 추돌…승객 등 8명 부상

이승재

입력 : 2006.08.31 07:55|수정 : 2006.08.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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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분당에서 레미콘 차량이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시민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들어온 사건 사고 소식,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레미콘 차량이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도심 한복판입니다.

어제(30일) 오후 3시 40분 쯤 사거리에서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레미콘 차량이 뒤따라가 부딪친 뒤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7살 박 모 씨 등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레미콘 차량에 있던 콘크리트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이 일대 교통이 2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가짜 명품 가방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49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공장을 차려놓고, 외국 유명 브랜드의 여성용 가방과 지갑 400여 점을 만들어 동대문 시장 등에 팔아 1억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장애인 시민단체 회원 90여명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어제 오후 2시부터 장애인들의 활동을 돕는 보조인 제도를 정부가 마련하라며 신고 없이 천막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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