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를 금융 피난처로 사용하고 있다고 피터 벡 국제위기감시기구 동북아 사무소장이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벡 소장이 구체적인 금융거래 내역을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북한체제 붕괴에 무관심한 러시아 입장을 볼 때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코메르산트는 전통적으로 러시아 주재 외교단이 이용해온 대외무역은행에 북한의 자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중앙은행 측은 북한이 러시아 은행들에 계좌를 개설해 자금송출에 활용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