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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40대 남녀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까지 팔아 투자했던 게임장이 실패한 것을 비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방송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 쯤.
울산의 한 모텔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당시 41살 김 모 여인은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있었고, 43살 박 모 씨는 문고리에 목을 매 숨져있었습니다.
시신이 심하게 부패된 점에 미뤄 숨진 지 사흘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모텔 업주 : 위층에 이상 없나 확인하고 가려고 하는데 냄새가 나서 문 열어보니까...]
주변사람들은 이들이 게임장에 투자했다 실패해 살기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전합니다.
[인근 주민 : 게임장을 하면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아파트 32평짜리 팔아서 투자했는데 돈을 못 뽑는다고 답답해 죽겠다고 만날 때마다 말했습니다. ]
경찰은 발견된 유서 내용으로 보아 투자 실패에 따른 생활고를 비관해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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