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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성공 비결은?

조지현

입력 : 2006.08.27 21:06|수정 : 2006.08.27 21:27

세계 730여 개 단체 참가…경제효과 1천 4백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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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영국의 작은도시 에든버러는 매년 축제기간마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합니다.

지역 축제로 시작해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로 성장한 프린지 페스티벌, 조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극단들의 기발한 거리홍보전이 관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톰 클락슨/배우 : 라이브 음악 공연을 홍보하고 있는 거예요.]

축제기간 거리 곳곳에서는 각 극단의 홍보전과 즉석 공연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폴 거진/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 에든버러에 와서 성공하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을 거의 받지 않는 자발적 공연이지만 공연을 팔려는 극단과 공연을 사려는 기획자가 모이면서 축제는 거대한 시장으로 발전했습니다.

축제 기간 관광객만 40만명이 몰려들고, 한 달 동안 7천 500만 파운드, 우리돈 1천 400여 억원을 벌어들입니다. 

[로저 레벳  : 전 15번이나 왔어요. 연주부터 공연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60년 전, 정식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8개 단체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 730여 개 단체가 참가하는 최대 공연축제로 성장했습니다.

간섭받지 않는 분위기를 무기로 성공한 에든버러 축제는 우리나라 130여 개 지역예술축제에 훌륭한 성공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