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등 남부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침수와 항공기 결항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7일) 아침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린 광주 풍영정천.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면서 천변 주차장에 서있던 차량 10여 대가 물에 갇혔습니다.
하남공단으로 이어지는 천변도로 일부 구간에서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광산구 평동 화훼단지 등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침수도 발생했습니다.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가야산에는 오전부터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계곡에서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던 행락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오전 8시 30분 김포발 아사아나 항공기 등 왕복 30여 편이 결행됐고 광주에서도 김포발 항공기 2대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서울 청계천은 어제 오후 5시 산책로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늘 낮 1시를 기해 보행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 시간에도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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