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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우울증 터놓고 말해요"

입력 : 2006.08.27 11:25

9월 첫째 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주간 지정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9월 10일 세계 자 살 예방의 날에 맞춰 9월 첫째 주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주간으로 지정하고 '소아 청소년 우울증,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를 주제로 공개 강연을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52개 지역을 돌며 해당 지역의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신과 전문의의 강연과 무료 선별검사 등의 순서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서울시 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6~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2%, 소아·청소년의 7.5%가 소아, 청소년이 우울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학습부진, 주의산만, 짜증 및 비행행동, 게임중독 등 다양한 양태로 나타나며, 상당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학회 이사장인 이영식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우울은 학업, 또래 관계 등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부모와 교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