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 1주년인 29일을 카트리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연방정부를 비롯해 각급 정부는 카트리나와 같은 비상한 재난에 대처할 준비가 안 돼 있음을 드러냈다"며 " 카트리나로 인한 홍수는 기회의 나라라는 미국이 기회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뿌리깊은 빈곤도 지니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반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메리 랜드리어 상원의원도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허리케인이 든, 지진이든,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든 여러모로 대형 재난 대비가 안돼 있다"고 자성, 모처럼 여야가 의견을 같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