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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시장 혼란..."상품권 사용 제한"

김흥수

입력 : 2006.08.26 20:41|수정 : 2006.08.28 18:51

극장 등 가맹점들, 일반상품권도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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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바다이야기' 파문은 결국 일반 시민들에게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시내 극장과 서점, 음반매장 등이 경품용뿐만 아니라 일반상품권의 사용까지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극장, 상품권 사용을 1인당 만원으로 제한한다는 공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CGV 압구정점 직원 : 저희가 거래하는 상품권에 한해서는 1인당 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만원 이상은요?) 네. 1인당 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화관들은 상품권을 받길 꺼려하고 있습니다.

[이상규/CGV 홍보팀장 : 상품권 거래업자들이 영화관을 환전창구로 악용하는 사례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내려진 조치고요. 일반 고객분들은 현장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일부 대형서점과 음반판매점도 마찬가지.

경품용 상품권은 아예 받지않고, 일반상품권은 1인당 5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신나라레코드 직원 :  요즘에 말썽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보류가 된거고요, 본사에서 5매 이상은 안된다고 하니까요.]

인터넷쇼핑몰과 각종 공연장, 놀이공원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 영화, 도서, 음반 등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건전한 문화상품권 사용은 그대로 유지를 하고 불건전한 상품권의 사용을 제한해야지...]

바다이야기로 야기된 상품권에 대한 불안감이 상품권 시장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까 업계는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