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동티모르에 국제경찰 천6백 명과 연락장교 34명을 파견하되 군대는 보내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국제경찰은 포르투갈과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경찰로 구성되며 6개월 간 동티모르에서 치안 업무를 맡게 됩니다.
동티모르에서는 지난 3월 당시 총리직을 수행하던 마리 알카티리가 전군의 40%인 군인 6백 명을 강제 퇴역시키면서 정부군과의 폭력사태가 촉발돼 약탈과 방화 등 극도의 혼란이 이어져왔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안보리의 이번 결의는 유엔이 동티모르를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