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2부, 상품권 지정업체 압수물 분석 착수
<앵커>
사행성 게임 비리의 핵심 의혹인 경품용 상품권 수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특별수사팀에 긴급 투입됐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에 오늘(2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정· 관계 로비 의혹과 조폭 개입설 등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돼 화이트칼라 범죄 전문 수사팀인 특수 2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해 '행담도 사건'과 법조브로커 윤상림 씨 사건 등 대형 특수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부장 검사를 포함해 6명의 검사와 수사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검찰이 기존 특별수사팀과는 별도로 상품권 관련 수사를 특수부에 맡긴 것은 수사 과정에 일부 부정한 거래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앞서 특수 2부 검사와 수사관들은 어젯밤 수사팀 확대 방침에 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수사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상품권 지정업체 19곳에서 압수한 자료들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분석작업을 주말까지 끝내고 우선 수사 대상 업체를 선정한 뒤, 업체 관계자와 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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