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이 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OPEC, 즉 석유수출국기구가 최근 발간한 통계자료에서 지난 6월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은 923만 6천 배럴로 사우디보다 4만 6천배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OPEC 회원국으로 생산량 제한을 받고 있지만 러시아는 최근 자국의 석유 생산 기업들을 국유화하고 현대화하면서 석유 생산이 절정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이란의 석유공급 불안정과 영국 석유회사의 알래스카 석유생산 중단 등으로 고유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전례 없는 횡재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