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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증시, 오늘(25일)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악화된 주택경기 관련 지표를 놓고 호재냐, 악재냐 해석이 엇갈리면서 장중에 출렁이다 결국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소폭이나마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6포인트, 0.06%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포인트, 0.1% 오른 강보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3포인트, 0.2% 올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보합선에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포스코와 skt, 신한금융지주 소폭 오른 반면에 케이티와 한전은 내렸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의 주요국 증시, 영국이 0.1%, 독일과 프랑스 0.6% 안팎 올랐습니다.
유럽 최대의 경제강국 독일의 2분기 성장률과 기업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높아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증시의 경우는 어제 기존주택에 이어서 오늘 나온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실적이 월가예상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기존 주택에 이어 새 집도 잘 팔리지 않아서 매물이 11년 만에 가장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지표를 놓고 경기둔화에 따른 금리동결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호재로 해석해야 할 지, 아니면 경기둔화를 걱정해야 하는 악재로 봐야 할 지 해석이 엇갈렸습니다.
결국 장 후반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은 적다는 쪽에 투자판단의 무게가 쏠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미국의 주택경기가 위축됐다는 발표에 외환시장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기자>
주택경기 지표에 대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반응이 엇갈린 점이 주목됩니다.
주식시장은 경기둔화로 금리동결이 예상된다는 호재로 받아들인 측면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외환시장은 주택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내일 벤 버냉키 의장의 공개 연설이 예정돼 있어서 혹시 인플레에 대한 강경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우려됐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하락 하룻만에 다시 상승해서 72달러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미해결 쟁점인 이란 핵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중국의 올해 석유소비가 작년보다 6.5%나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가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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