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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아내 살해 후 시신 유기

입력 : 2006.08.24 10:35


전북 무주경찰서는 24일 말다툼 끝에 자신의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고속도로에 버린 혐의(살인 등)로 윤모(45·공무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6시30분께 대전시 원내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표모(4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방안에 있던 전깃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숨진 표 씨를 승용차 조수석에 싣고 대진고속도로 터널 안에 승용차와 함께 버린 뒤 달아났다.

윤 씨는 이후 경남 거창의 한 자연휴양림에서 도피 생활을 해오다 사건 한달여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도박에서 탕진한 1억5천여만 원의 부채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윤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무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