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석유 업체인 GSP, 즉 세르비치 페트롤리에르 그룹은 이란 영해에 있는 자신들의 해상 유정이 이란 해군 군함의 함포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두 페트레스쿠 GSP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9시 반쯤 1만3천톤 급인 오리존트 유정을 향해 이란 군함이 발포했고 군인들이 석유 시추장비에까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오리존트 유정의 채유권을 놓고 이란과 루마니아가 법적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4위 원유 생산국인 이란이 핵개발 프로그램으로 강대국과 마찰을 빚으면서 페르시아만 지역의 석유 수출을 전략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