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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원하는 역에서 분실물 찾는다

입력 : 2006.08.23 15:02

대전도시철도, '유실물 원스톱 처리'


도시철도 역사나 전동차 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유실물 센터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역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대전 도시철도공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 같은 '유실물 처리 원스톱'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물건을 잃어버린 고객이 유실물 센터(☎042-539-3939)에 전화를 하거나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에 접속해 유실물을 확인한 뒤 찾기 편리한 역을 알려주거나 기입하면 해당 역무실에 보내 신분확인 뒤 찾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사는 그동안 유실물이 발생하면 대전역에 있는 유실물 센터에 일괄 보관, 처리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 같이 '유실물이 주인을 찾아가는'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대전도시철도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각종 편의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16일 대전도시철도 개통 이후 승객들이 역사나 전동차 안에 두고 내린 유실물은 모두 224건으로 이 가운데 74건은 찾아갔으며 나머지 150건은 1주일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아 규정에 따라 경찰에 인계됐다.

유실물 종류는 가방, 우산, 책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현금 최고액은  18만 4천원이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