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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조 "최종 교섭 결렬시 내일 총파업"

입력 : 2006.08.23 11:14

오후 최종교섭…파업시 응급실 등은 운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병원노조)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동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 24일부터 산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병원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회의실에서 사용자 측과 총파업 전 마지막 산별 교섭을 벌인다.

병원노조는 회견문에서 "마지막 교섭에서도 자율 타결이 무산된다면 내일 오전 7시부터 전국 112개 지부에서 일제히 산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겠다"며 "사측은 임금과 산별 5대 협약을 일괄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러나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노사 간 자율타결 분위기 유지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하겠다"며 "병원노조 산하 대한적십자사노조는 혈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을 유보하고 준법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최종 교섭이 결렬될 경우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전국 26개 지역에서 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뒤 24일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