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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앤코에 준 돈 회수하려다 '기소'

곽상은

입력 : 2006.08.22 13:53


가짜 명품 시계 빈센트앤코 대리점 계약금으로 거액을 날린 중견 기업인이 계약금을 되찾기 위해 부하 직원을 시켜 빈센트앤코 대표를 가두고 폭행했다가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부하직원을 김 모 씨를 시켜 빈센트앤코 대표 이 모 씨를 폭행해 돈을 받아내려 한 혐의로 황 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부하직원 김씨는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황 씨는 빈센트앤코 시계가 진짜 명품인 줄 알고 대리점을 열기 위해 이 씨에게 10억원을 건넸지만 이후 이 시계가 가짜이고 경찰수사까지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한 이 씨는 결국 황 씨 계좌로 2억 3천여 만원을 송금하고 외제 승용차까지 넘겨줬지만 이후 경찰 수사에서 이 사실을 털어놓고 황 씨 등을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