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강공원 난지 캠핑장입니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캠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나무그늘이 선사하는 자연의 향기가 이곳을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취사가 금지된 여느 한강변 유원지와 달리 취사금지 딱지를 뗀 도심속 캠핑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캠핑장에는 가족단위 휴가객들이 눈길을 끕니다.
[윤병혁/서울 목동 : 도심에는 텐트치고 놀 공간을 찾기어려운데 여기는 가볍게 왔다가 빨리 갈 수 있어 좋다.]
금요일 오후면 바비큐 그릴이며 캠핑장비를 빌리는 직장인들로 북적입니다.
바비큐 파티로 한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화합을 다질 수 있어 주 5일제 근무 이후 직장인들의 회식명소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황혜경/인천시 동춘동 : 술집은 어두컴컴하고 갇혀있다는 느낌이 많은데 탁 트인 곳에서 느끼는 강바람이 너무 좋다.]
도심 속 캠핑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중에는 1천명 가량이, 주말에는 2천명이 몰리는 만큼 예약을 서둘러야합니다.
[변의섭/캠핑장 관계자 : 주말에는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좀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난지 캠핑장 하루 이용 요금은 캠핑도구를 갖춘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1만5000원입니다.
캠핑장비를 빌릴 경우 대여요금은 랜턴이 2천원, 바비큐 그릴이 1만2000원 선, 모포와 매트는 1천원 남짓입니다.
[서보아/ 경기도 수원 : 집에서 갖고 오려면 무거운데 대여해서 가볍게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서울시내 쓰레기가 몰려드는 쓰레기 섬에서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난지 캠핑장!
콘크리트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알뜰 피서 명소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