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무 차원 문제로 게이트 수준의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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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0일) 사행성 성인오락기 문제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이른바 바다이야기 의혹의 정치적 파장을 우려하는 여당 지도부를 안심시켰습니다.
[민병두/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 바다이야기는 게이트 수준의 것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단속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 감사도 엄정하게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이번 사건은 정책적 실무적 차원의 문제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조사가 마무리되면 과거 게이트 의혹처럼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카인 노지원 씨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바다이야기와 조카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나에게는 소통령도 없고 게이트도 없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위기를 관리해나가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넘어야 할 다섯 가지 고개로 여소야대, 지역감정, 언론의 정치적 공세, 여당 내부와 권력기관의 공세를 거론하면서 최근의 답답한 심경도 토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내일부터 문화관광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에 착수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감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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