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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죽음의 사막'서 한인 일가족 극적 구조

권애리

입력 : 2006.08.20 10:16|수정 : 2006.08.20 11:58


캘리포니아 죽음의 사막을 관광하던 한인 가족 4명이 지난 11일 타이어 펑크 사고로 위기에 놓였으나 위험을 무릎쓴 20대 여성의 구조 요청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남성 1명, 여성 3명의 남매 사이인 이들은 이 사막에서도 험난한 곳으로 알려진 '레이스트랙' 지역을 지나던 중 사고를 당했으나, 이 가운데 22살의 여성이 구조를 찾아 나섰고 소변으로 갈증을 해결하는 등 기지를 발휘하며 17시간을 걸어 구조요청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이 사고를 당한 사막은 해마다 15명 가량의 조난 사망자가 발생하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으로 최근 한낮의 기온이 섭씨 46.8도에 이를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