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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약한 태풍이었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18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울산 지역에는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지역에는 지금까지 5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북구 속심이교 등 3곳의 잠수교가 오늘 아침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후 4시쯤 남구 삼산동 건물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나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동구 주전동에서는 강풍으로 전깃줄이 끊어져 주택과 상가 310 가구에 5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울산지역 24개 항·포구에는 현재 1천2백여 척의 선박이 대피하고 있으며 지역특산물인 울산배 재배농민들은 태풍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자동차는 선적부두의 수출용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지방에는 내일까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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