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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많은 비…수해 지역 2차 피해 우려

(강원민방) 조혜원

입력 : 2006.08.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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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까진 이렇다할 피해는 없지만 지난달 수해를 겪은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 주문진항에 나가 있는 강원민방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조혜원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강원도 동해안 지역도 오후 들어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초속 19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쳐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동해와 삼척, 태백 등 세개 시군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조금전이 오후 4시 동해안 전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큰 수해를 입은 평창과 양양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18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삼척 임원읍에 240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동해 133, 태백 76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부 전해상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어선 3천 5백여 척이 항·포구에 긴급 대피했습니다.

동해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정기 여객선도 모두 결항했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가 집계되진 않았지만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지역 시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지만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에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