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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지원 씨, 바다이야기와 무관"

김호선

입력 : 2006.08.19 13:24|수정 : 2006.08.19 18:48

검찰, 다음주 초 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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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사행성 성인 오락 게임 '바다 이야기'의 유통 판매 업체에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가 임원으로 일했던 사실에 대해 청와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코스닥 등록업체인 우전 시스텍의 기술 이사로 근무했습니다.

'바다 이야기' 유통업체인 지코 프라임은 지난 5월 우전 시스텍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에 우회 상장됐습니다.

청와대측은 노지원 씨가 세간의 오해를 우려해 지난 7월 6일 자진 퇴사했고 문제가 된 스톡옵션도 2년 전에 받은 만큼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노 씨가 퇴사한 시점이 바다 이야기 제조업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라는 점 때문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로선 노지원 씨에 대한 수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고소·고발이 있거나 사회적 파장이 커질 경우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바다 이야기의 승률 조작과 폭력 조직 자금 유입설 등에 대한 수사 결과를 다음주 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영화배우 명계남 씨는 바다 이야기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자신을 연관시킨 보도나 네티즌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