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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태풍 영향권…선박 5천여 척 대피

(KNN)길재섭

입력 : 2006.08.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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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산·경남 지방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예,부산 민락동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태풍이 오고 있다는 게 전혀 실감나지 않는데 어떻습니까? 태풍의 영향이 느껴집니까?

<기자>

태풍이 점차 접근하면서 부산·경남 지역에는 바람이 조금씩 거세지고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에는 오늘(18일) 오전 7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1시 20분에는 부산과 함께 경남의 마산, 진해, 통영, 사천, 거제 등 일부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의 창원과 양산, 김해, 밀양 등 다른 지역에도 태풍 예비 특보가 현재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과 거제,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김해공항의 여객기 운항도 일부 제한됐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항에는 선박 5천여 척이 대피했으며 각 항구마다 크고 작은 선박들이 대피해 태풍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라 어젯밤 부산 수영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외장재가 강풍으로 떨어져 나가 인근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부산에는 현재 초속 7~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오늘 밤 자정 무렵에는 집중호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역에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40~12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