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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태풍이 다가오고 있지만 오늘(18일) 서울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하늘을 앞당겨 놓은 듯 했죠? 이렇게 더위가 한풀 꺾이는 늦여름이 바로 본격적인 태풍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긴장해야겠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시정이 25km로 평소의 3배나 되면서 북한산의 능선이나 행주대교로 이어지는 한강의 물줄기가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영헌/서울 신림동 : 날씨가 너무 쾌청하네요. 가을처럼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그냥 머물고 싶네요.]
하지만 요즘처럼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하늘이 높아지는 늦여름철이 본격적인 태풍의 시작을 알리는 때입니다.
한해 발생하는 태풍은 평균 27개, 그 가운데 65% 이상이 8월 이후 발생하는데, 특히 맹위를 떨쳤던 태풍들 대부분이 이 때였습니다.
[김승배 통보관/기상청 : 8월 하순이나 9월경이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는데 이 때 우리나라 부근으로 태풍이 접근하면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많은 양의 비를 내리기도 합니다.]
또 여름동안 높아진 주변 바다의 해수온도도 태풍의 세력을 강하게 합니다.
기상청은 올해 안에 10여 개의 태풍이 더 오며, 이 가운데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풍과 침수 피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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