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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우쿵'이 북상하면서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영남과 영동지방은 모레(20일)까지 강풍과 호우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10호 태풍 '우쿵'은 중심기압이 980hPa인 소형태풍으로 일본 규슈지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중심부근에서는 시속 80km의 강풍이 불고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해상에는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주의보가 태풍주의보로 높여졌습니다.
또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초속 15m가 넘는 돌풍이 불고 있고 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우쿵은 오늘 일본 규슈지방을 관통한 뒤 토요일인 내일은 부산 동쪽해상을 지나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영남지방은 오늘 밤, 강원도는 내일 오전에 태풍 우쿵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까지 영남과 영동지방에는 40~12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일부지방에는 2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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