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공기 테러 음모 사건에 대한 보안조치로 거액의 손실을 입은 항공사들이 영국 정부를 상대로, 우리 돈으로 약 5천4백억원대의 보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영국 교통법에 따라 비상사태로 취한 지침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소송 위협을 통해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기내 반입 수하물 제한조치를 풀도록 정부를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이번 보안조치가 항공 교통법이 아닌 항공보안법에 따라 나온 것이라며 항공사들이 보상을 청구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