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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7일) 서해 앞바다에서는 정예 특전사 요원들의 해상 침투훈련이 펼쳐졌습니다. 폭염을 떨친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특전 요원들을 실은 헬기가 서해 바다 위로 날아듭니다.
고도 500m 상공에서 잠수복을 입은 요원들이 바다로 뛰어내립니다.
수면 2m 높이 에서는 특전 요원들이 맨몸으로 낙하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지점에 정확히 낙하한 특전요원들은 곧바로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상륙작전에 돌입합니다.
적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해안에서 1.5km 지점부터는 전투수영을 하며 상륙해야 합니다.
[이민규/9공수여단 55대대 중사 : 해상이건 육지건 어떤 악조건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습니다.]
9공수 특전요원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특전사 장병들은 매년 여름철이면 바닷가에서 2주간씩 고강도 해상침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수중과 해상을 통해 레이더 기지 등 적의 주요 목표지점까지 침투해 폭파하는 전술훈련을 배양하기 위해서입니다.
[원종설/9공수여단 55대대장 : 언제 어느 장소에서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능히 100%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늘 훈련하고 있습니다.]
특전요원들의 용맹스런 함성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기세마저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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