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된 스페인 카타리시스사의 화장품 '블루캡'을 전면 수입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정밀분석결과 이 회사의 스프레이와 샴푸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화장품 수입업체를 고발조치했으며 이미 유통금지시킨 블루캡 제품들을 전량 폐기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루캡에 포함된 스테로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어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피부위축과 피부염, 백내장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5월 블루캡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며 식약청에 확인조사를 요청했고 식약청은 잠정 수입 금지조치와 함께 그동안 조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