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여고생, 친구 찌른 뒤 아파트서 투신

입력 : 2006.08.17 14:51

친구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17일 오전 8시 35분께 인천시 계양구 4층짜리 모 빌라 앞에서 여고생 A(16·고1) 양이 떨어져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 양 모(37)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목격자 양 씨는 "창문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양은 이에 앞서 오전 8시 20분께 빌라 인근 모 아파트 입구 계단에서 같은 학교 친구 B 양(16·고1)의 등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B 양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빌라 옥상에서 발견된 A 양의 가방과 B양의 진술로 미뤄 A양이 친구와 다툼을 벌이다가 친구를 찌른 뒤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