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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비상통화 테이프 1천613건 추가 공개

한주한

입력 : 2006.08.17 10:04


뉴욕시가 9.11 테러 당시 비상전화 교환원들과 세계무역센터 안에서 애절하게 구조를 요청하던 희생자 사이에 이뤄진 통화 테이프 1천613건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는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며 애절하게 구조를 기다리던 희생자들의 목소리와 구조가 늦어지는 데 대한 불만, 죽음을 무릅쓰고 벌이는 구조작업 등의 상황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동안 당시 통화의 일부 내용이 알려진 적은 있지만 대규모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화 테이프 공개는 뉴욕타임스와 9.11 희생자 유족들이 당시 빌딩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재난대책 책임자들이 구조대원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알기 위해 공개를 요구하는 재판을 벌이면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