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렌터카를 빌린 뒤에 훔친 번호판을 부착해서 되판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네요? 렌터카를 빌릴 때 신분증을 확인할 텐데 어떻게 한 겁니까?
<기자>
렌터카를 빌릴 때 제시한 신분증은 물론 위조된 가짜 신분증이었습니다.
위조 면허증을 어디서 구했을까 궁금하실텐데요.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인터넷에 난 광고를 보고 10만 원에 구입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렇게 구입한 가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렌터카를 빌린 뒤 번호판을 갈아끼워서 판매한 혐의로 2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훔친 차량을 구입한 43살 박 모 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김 씨는 지난 23일 부산 남산동 모 렌터카 회사에서 위조한 운전면허증으로 NF 소나타 승용차 1대를 빌린 뒤 훔친 번호판으로 바꿔달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런 식으로 모두 렌터카 석 대를 훔쳐 팔아 2천3백만원을 챙겼는데요.
범행에 쓴 번호판 3개 가운데 1개는 훔쳤고 나머지 2개는 철판에 아크릴 조각을 잘라붙여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들통이 날 것 같으니까 주로 차를 밤에 넘겼다고 합니다.
김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 일명 대포폰을 사용했지만 전화사용내역까지 꼼꼼히 파고든 경찰 수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