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100곳 9월부터 전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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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이 지방공기업 100곳을 전면 감사해서 부실한 곳은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장의 비리나 공약이행 여부를 감사해 주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다음달부터 지자체 산하 공사와 공단 100곳 전체와 지자체 직영사업에 대한 전면감사를 벌여서 부실한 곳은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오늘(16일) 서울시 등 16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 원장은 감사 결과, 경쟁력이 떨어지고 민간영역에 무리하게 진출해 제살 깎아먹기를 하는 공기업은 청산이나 매각을 권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원장은 또 단체장 임기 내에 광역은 2번, 기초는 1번 이상 감사를 실시하고, 단체장의 비리와 공약이행 여부를 주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사 대상은 선심성 예산집행과 인사관련 비리, 타당성 없는 무리한 지역개발, 공금횡령과 불법 인허가 등 7개 부분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또 수해복구 사업 과정에서 피해액을 부풀리거나 지역업체와 유착하는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도 엄단하고 복구과정에서의 부실공사나 부당예산전용도 철저히 찾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올 하반기에 지자체의 국고보조금 정산 등에 대한 특감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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