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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국내경제 소식 알아봅니다.
경제브리핑 편상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LG카드의 새주인으로 신한금융지주가 유력하다면서요?
<기자>
LG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늘 오후 3시에 공식발표됩니다.
사실상 신한금융지주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카드 인수 전에는 신한을 비롯해서 하나금융지주, 농협 이렇게 세 군데가 뛰어들었었는데 신한이 가격과 다른 조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신한지주는 주당 6만8천원 대 값으로 전체 지분의 85%의 물량을 인수하겠다고 써냈는데, 이변이 없다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반면 경쟁에서 밀린 하나금융과 농협도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서 우선협상자가 복수로 선정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신한지주가 적어낸 6만 8천원으로 지분 85%를 인수하려면 약 7조 2천억원이 필요합니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사는 값이 6조 9천억원인데 이보다 3천억원이나 많아서 국내 기업 인수합병의 사상 최고가격을 기록하게 됩니다.
또 신한금융지주는 회원 1천만명의 LG카드 새주인으로 확정되면 카드업계1위로 단번에 올라서는 것은 물론이고 명실상부한 국내 2위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게 됩니다.
반면 경쟁에서 밀린 하나금융지주는 성장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7조 2천억원이라는 인수가격이 신한금융쪽에도 상당히 부담이 될 것이란 분석인데요.
당초 예상이 5조원에서 6조원 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평가였는데요.
신한금융지주는 더 써낸 인수가격만큼 앞으로 경영성과로 만회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앵커>
골프회원권 등에도 보유세를 물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요? 회원권 가진분들 반발이 좀 있겠어요?
<기자>
없던 세금 새로 내라면 좋아할 사람이야 없겠죠.
그러나 골프회원권이 비싼 것은 10억원을 훨씬 넘어서 웬만한 강남 중대형 아파트값하고 맞먹는데요.
정부가 이번에는 재산세를 물리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재산세 과세를 추진중인 회원권은 골프와 콘도와 체육시설, 승마 이렇게 4대 레저회원권인데요.
다만 레저산업이 세금 때문에 침체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골프를 제외환 다른 시설 회원권은 아주 비싼 회원권에만 세금을 물린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회원권 담당부처인 문화관광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형의 권리인 회원권에 대해서 재산세를 물릴 수 있느냐는 부정적 의견도 있지만 명백한 가격이 있고 거래가 되서 재산가치가 있는만큼 세금을 물릴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논리입니다.
그러나 골프장 회원권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매입가의 2%에 해당하는 취득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재산세까지 추가되면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산세는 골프장 주인이 내는데 회원들한테도 재산세를 물리면 이중과세라는 논란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참에 지방세인 재산세의 세원도 확보하고 부풀려진 회원권 값의 거품도 좀 잡겠다는 의도인데요.
골프회원권 값도 그동안 많이 올랐었는데 이런 과세방침이 알려지면서 많이 안정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앵커>
서민들한테는 이런 레져회원권 보다는 내집마련이 사실 훨씬 큰 문제인데요.
언제 내집마련 해야될 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언제쯤이 좋은가요?
이제 휴가철도 곧 끝나고 가을 이사철이 돌아오면서 이참에 내집마련 생각하셨던 분들 고민이 많아질 텐데요.
아시다시피 요즘 부동산 값, 떨어지는 추세죠.
하지만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다시 집값이 오르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말까지는 집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기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종합부동산세는 물론이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때문에 당분간 매매가가 오르기는 힘들다는 거죠.
따라서 적어도 10월이전에는 무조건 기다리는 게 상책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특히 강남권 같은 경우는 세금을 피하려는 매물이 연말로 가면서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집 사려는 사람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이미 강남권에서는 가격을 많게는 1-2억원씩 낮춘 급매물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인데요.
올해 말에 이 급매물이 다 팔린다고 하더라도 바로 내년초부터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설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입니다.
내년 2/4분기 정도는 돼야 집값이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예상인데요.
따라서 내집마련의 적기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쯤이 적당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간추린 경제>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의 4년제 대학이 수도권의 전문대학을 통폐합해 수도권에 분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가 6월보다 1.2% 올라서 지난 3월 이후 다섯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미주행 항공기의 모든 승객에 대해 공항 보안검색과는 별도로 항공기 탑승구 앞에서 100% 휴대물품 개봉 검색과 승객 신체 재검색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대출 모집인들이 제2금융권 이름으로 집값의 80%까지 대출해 준다는 과장광고를 낸 뒤, 금감원의 규제를 받지 않는 대부업체와 연계해 대출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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