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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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물가압력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유럽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하락했고 달러화는 급락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세자릿수의 상승폭을 보이고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줄고 경기둔화 소식까지 가세하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층 줄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0.1% 상승에 그쳤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0.3% 하락했습니다.
미 북동부 지역의 제조업 동향을 보여주는 뉴욕 제조업지수는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였습니다.
또 미국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 지표는 15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둔화 징후를 드러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을 계기로 이틀째 하락하며 배럴당 73달러 초반으로 꺾인 것도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과 유로화에 석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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