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올해 상반기 수출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의 3분의 2가 해외 소비로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에 수출로 129억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해외여행과 또 유학경비로 빠져나간 돈이 84억 달러나 됩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올 상반기 전체 서비스 수지 적자는 88억 8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나 늘었습니다.
특히 관광이나 유학, 연수 등 여행서비스 수지 적자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여행서비스 수지 적자는 28% 늘어난 57억 9천만 달러였습니다.
관광 등으로 해외에 나가서 쓴 돈, 즉 여행서비스 수입은 84억 3천만 달러로 올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 규모의 66%에 달했습니다.
외국에 물건을 팔아 100달러를 남기면 이 가운데 66달러는 해외여행이나 유학경비로 써 버렸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여행객의 1인당 지출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927달러에서 올 상반기에는 895달러로 줄어든 반면,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은 1239달러에서 1242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서비스 수지 중 여행서비스에 이어 가장 큰 적자를 낸 분야는 법률과 회계, 연구개발 등 사업서비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30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