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적격 인물이 없다며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영상자료원장 후보 3명이 추천위원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입수한 원장 추천위원회의 심사결과 자료를 근거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심사 결과표에 따르면 원장 후보로 추천된 이모 씨 등 3명은 추천위원들로부터 평균 7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추천 사유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 후보자 3명에 대해 각각 경험과 전문지식 등이 풍부하다고 추천 위원들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질된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은 "한국영상자료원 측이 3명의 후보를 올렸으나 청와대가 청탁한 인사가 그 안에 없다는 이유로 모든 후보를 거부했다"며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